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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TV, 음악..)/Music

'나는 가수다' 김연우의 탈락이 남겨주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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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MBC 일밤 시간에 방영되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정상급 가수로 인정받는 사람들을 모아서 공연을 하게하고, 경쟁형식을 취하면서 7명중에 한 명을 경쟁을 통해 떨어지게 하는 시스템인데, 어떤 면에서는 가수를 모욕하는 것이라는 입장도 있었지만 너무도 많은 찬사와 호응을 받으면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SBS 1박2일에서는 어제인 5월 22일에 미녀를 총 출동시키는 일까지 일어나게 되었었다.


아래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나가수 출연 가수들과 곡들을 모아놓은 사이트이다.
각 날짜별 미션과 가수별 불렀던 동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무튼 멋진 가수들의 풍성한 향연이 벌어지고 있으니, 좋은 사람들은 다수의 청중들이리라.
 아도 이번 기회를 통해 예전의 좋은 곡을 재발견 하기고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 공중파에서 볼 수 있게 된 것도 참 좋은 현상이다.  노래라고 하면 음원을 판매하여 수익성도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근래의 아이들 가수위주의 음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다양한 연령층의 수많은 팬들로 부터 호응을 받아내게 된 것으로 보여 보기 좋다.

이 프로그램에서 현재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은 잘 알듯이 임재범이다.
그의 노래 '너를 위해'는 발라드 풍의 곡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왔던 곡이다. 그리고 그의 실력또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5월 8일에 있었던 이소라의 NO.1(보아의 곡)을 편곡한 것은 정말이지 대단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마냥 발랄하고 환하게 들려지는 보아의 노래를 몽환적이면서도 다소 기괴하기까지 느껴지게 만드는 그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을 거라 느끼게 해 주었다.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김연우의 탈락이다.
 개인적으로도 김연우같은 풍의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데 말이다. 그의 대표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의 곡들이 풍기는 잔잔하면서도 다독여 주는 듯한 감성이 짙은 곡들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는 그.  그런데 아쉽게도 '나가수'에서는 먼저 떨어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은 청중에 대한 호소력이 커야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옥주현이 나오게 된다는 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김연우씨도 더 오래 남아서 좋은 곡을 많이 들려 주었으면 좋았겠는데 말이다.







Toy (김연우) - 여전히 아름다운지







임재범 - 너를 위해









  *5월 29일자 내가 좋아하는 곡 선택시

  이소라 - 임재범의 주먹이 운다
  옥주현 - 이승환의 천일동안
  김범수 -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JK김동욱 - 임재범의 비상
  박정현 -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
  윤도현 - 마그마의 해야
  BMK - 김광진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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