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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사람, 강연, 미래/시사

한인 하버드 로스쿨 최우수 졸업생 Ryan Park(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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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oins.com (2010.6.26.토)


토요일 사람섹션(joins)에서는 탐구해볼 만한 인물들이 나오는 데, 이번주 1면을 장식한 사람은 이번에 하버드 로스쿨(오바마 대통령이 나온) 졸업생중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 1% 에게 수여하는 '수마 쿰 라우데(summa cum laude:최우수)' 를 받았다고 한다.




기사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270441




하버드 로스쿨 랑델 도서관에서의 라이언 박. (출처: joins.com)






인상적인 인터뷰 내용들


"매일 공부한 부분에 대해 에세이를 쓰는 버릇이 있다. 새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에세이들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학교에 제출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

                                                                                                          공부비법을 묻는 질문에~



"칼리지 졸업후...원어민 교사로 학생들 가르칠때.. 

오덕렬 교장선생님은 인생의 목표를 적은 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라고 가르쳐 주셨다.

내 인생의 10가지 목표를 적어매년 들여다보며 수정해 나갔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




아버지는 연세대 의대를 나"온 외고의사....이화여대를 졸업한 어머니는 피아노를 가르치신다.

어머니는 ~~  뭔가를 시작하면 반드시 마무리를 하게 하셨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 선택이기때문에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줬다.   내 인생이고 내가 오너십(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진정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안 생기는 공부나 일을 하면서 성공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한국적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자녀 스스로 진로를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폭넓은 안목을 심어주면 좋지 않을까."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미국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하버드 로스쿨 출신이다.








 보통 이런 기사를 대하면, 한국 학부모들이 정말 관심있게 볼 것이다. 이런 기사를 토대로 내 자녀들에게 어떤 방식을 가르쳐야 하는지, 강요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학생들도 관심있게 볼 것이다.

 나 자신에게도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검토한다....  긴 안목으로 삶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자신의 목표를 인식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 정말 멋지지 아니한가?


 그리고 진정 자기가 원하는 일을 찾고, 그것을 해야 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 법률공부를 흥미롭게 했다니.... 선뜻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런 식으로 우리들도 자신의 길을 진지하게 찾아봐야 하지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그가 한 말을 되새겨 본다.

교수님이 했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 것이 즐겁고 기쁜가'  

'저녁식사 시간에 함께한 사람을 마주보며 행복함을 느끼는가'



가끔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잊을 것 같은 때

 한 번씩 떠올려 본다고 한다.


우리도 바쁘고 지친삶이 고단할 때 한 번씩 돌이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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