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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TV, 음악..)

써니. 학창시절의 기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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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좀 늦었지만(많이 늦었슴) 보고 왔습니다.
올해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죠..

(7.21일자로 700만 돌파했다고 하네요.  개봉: 5월 4일)



 


80년대 학창시절의 추억을 흥미로운 7명의 캐릭터들로 그들이 성장한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여주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을 연기한 배우들과 성인이 되고 난 후의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아주 높다는 후평이 이어지고, 배경음악도 보니엠의 Sunny 를 비롯한 그때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곡들이 많이 나옵니다.

 과속스캔들을 만든 감독이라 영화를 흥미있게 만드는 능력이 돋보이죠.

충분히 재미있게 본 분들이 많은데, 끝까지 보고난 저의 느낌은 그리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분명이 그 당시를 기억나게 해 주고, 흥겨운 멜로디와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의 학생운동과 더불어 현재의 큰 빈부격차등을 볼 때 뭔가 좀 씁쓸하다고 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조: 이동진의 언제나 영화처럼에 나온 써니 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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