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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중국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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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화)~ 23(목) 2박3일간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상하이 푸동공항을 경유하여, 장수성 장인(Jiangyin city)에 있는 Norsafe에 Lifeboat와  Davit 였다.


■ 일정

    8/21(화) 부산 김해 -> 중국상하이 푸동공항 경유 목적지 도착

    8/22(수) 예정된 검사진행 (FAT H4071 Lifeboat & Davit)

    8/23(목) 다시 중국 -> 김해공항.







8/21(화)


 먼저 김해공항 출국장. 여기도 사람이 꽤 많다.  비행기 출발시각 08:45


김해공항 출국장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 나오는 공항면세점.

 롯세공항 면세점의 규모가 엄청나더라는... 덜덜~

 직원의 부탁이 있어 먼저 인터넷으로 구매요청한 상품을 출국할 때 받아가야 하는데, 나는 물건은 번거로우니 입국할 때 받아가면 되겠지.. 하는 바로같은 생각으로 그냥 지나침. 하여 원망을 들을 뻔 했다는. 차마 입 밖으로 하지는 못했겠지만 속으론 얼마나 욕을 했을까?....  중국에 도착해서 부산 면세점에서 온 전화를 받으며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주고, 괜찮다는 답신을 받긴 했지만....


 다음부턴 가족들에게도 미리 알려주고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신청하라고 해야겠다.









창가쪽 자리를 줄까요? 하는 말에 예~  하고 받았다.

출발 시점에 한 컷~










부산이 김해평야라고 하는데, 하늘에 올라서야 그 말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김해평야 제법 넓더구만~












약간 흔들리긴 했는데, 기내식.  전에 먹어본 것과 유사한 빵과 음료다. 대한항공표~














푸동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을 길다랗게 만들어 놓은 모양이다. 한참을 가야했다.











pick up을 위해 마중나와 준 아저씨.











그의 자동차. SANTANA 라는 모델이었는데 다음날 다른 이에게 물어보니 중국산 이라고 한다.

역시..  좀 오래된 듯한 모습이..











슈퍼에서 이것저것 몇 가지를 샀는데, 아저씨가 추천해준 아이스크림.  우유맛에 초코가 가미된 어디서 맛 본 듯한 그런 맛이었다. 










첨에 호텔방에서 플러그 세트를 보고 놀랬다. 예전 일본에서의 기억이 있는데 멋도 모르고 220-> 110 트랜스포머를 샀던 기억이....  안사고 플러그만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  여기는 모양이 여러가지가 있길래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푹 찔렀다. 그러니 되더라... 다행이었다.









호텔 객실내부. 역시 잘 정돈된~












몸 상태도 별 안좋고 해서 밖에 나가서 음식점 찾기에는 힘들거 같아 호텔 1층에 있는 부페로 갔다. 생각에 좀 비쌀 거 같았지만 어쩔수 없었다. 기왕 잘 먹고 자자.. 는 심정으로.


역시 먹을게 많았다. 종류도 많고, 호텔이니 수준도 있고..  근데 여기가 중국이라 기본적인 향이랄까 그런 게 좀 중국틱~ 한 것은 어쩔수 없다. 내 생각이 그래서 그런 건지도.. 


 그 전에 점심때 호텔 옆에 있는 곳에 음식점에서 고기를 시켜 먹었는데, 느무 느끼해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시원한 물을 먹고 싶었는데, 정수기도 안보이고 끓여서 내어온 차만 도자기 주전자에 주었는데 밥과 그것만 홀짤홀짝 마셨다. 고기를 맛만 보고..



 자 일단 가볍게 가져와서 시식에 들어가고...











                                  호텔이라 그런지 이렇게 초코렛으로 분수도 만들어 놓고.















 






















식당밖에서 객실쪽으로 가는 길. 여러가지 인형과 기타 장식품들도 판매를 한다고 되어 있었다. 

사고 싶은 건 별~루











돌아온 나의 룸~ ROOM













8/22(수) 다음날 아침에 로비에서 다시 PICK-UP.  검사지로 고고씽~


 오전엔 DAVIT 검사









점심땐 여기 지역에서 꽤 유명해 보이는 음식점이었는데,

회전판에 중국정통(?) 요리 세트를 시켜 먹었다.


그 느끼한 향과 스타일은 어쩔수 없었지만, 나름 최고의 음식이라 든든히 먹고 나왔다.















 오후에 다시 BOAT 공장으로 와서 검사진행.













모든 검사를 마치고, 담당자들과 기념촬영 ~

왼쪽의 Ms. Lu는 메일을 주고 받을 땐,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오른쪽의 Justin Lu가 QC Manager 였는데, 젊고 활기차 보였다.  나보구 중국 처음이냐고 여러 번 물었는데... 그래   나 처음이었수 즁국~ "  별 것도 없더만...













다시 돌아와 오붓하게 휴식을 취하고..













8/23(목)

마지막날 아침 11시에 상하이 푸동공항에 비행기 시각인데, 올때 3시간 걸렸다고 하니, 회사에서 아침 6시반에 픽업을 해준다고 해서 아침 일찍 부페로 가서(내가 1등이었다.)  식사를 했다. 종업원들고 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상큼한 우유와 과일, 빵.... 으로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혹시나 해서 중국말 적힌 전광판 하나 찍어 보았다. 














상하이 푸동공항.














면세점에서 몇 가지 사고, (초코렛과 과자 - 기본적으로 회사 동료들에게 줄 먹거리와 집에 가져갈 것. 싸진 않더라는..)


















그리하야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날아오른다. GO~  한국으로.....

























기내식은 역시 비슷했다. 그래도 먹어야지. 약도 먹어야 하니까...















 

사실, 처음 가는 중국길이라 나름 기대를 많이 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다녀왔다.

면세점의 경우는 미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필요품을 확인해 가는 것이 좋겠다 싶다.


놀러가는 것이 아니긴 했는데, 필요하다면 시간을 내어서 주변을 관광하는 것도 괜춘하리라.

다음 FLIGHT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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