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사람, 강연, 미래/강의,강연

박원순의 희망강의를 듣다.

728x90
 어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박원순변호사의 '희망을 심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며칠전에 문자메시지(문화예술회관에서 보낸. 회원임)로 강연을 한다는 것을 보았고, 무료라는 얘기에 '시간이 되면 가 보자' 고 생각을 했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소극장에서 저녁 7시반부터 아기자기하게 진행되었는데, 그가 진행해온 삶의 이야기들과 그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것들, 선진국들의 훌륭한 모범 사례들.  " Social Designer "  라는 명함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어제 그의 강의를 들으러 가면서 가지고 갔던 책(왼쪽)과 강의후 희망제작소 후원회 가입을 하고 전해 받은 또 하나의 책(오른쪽). 두 권 모두 그의 친필 사인을 받았다.





강의 내용


녹음파일 (15분분량. mp3용량이 얼마 없어 얼마 녹음하지 못함)






먼저 사회자님의 소개가 이어지고.
박원순님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 재학중, 유신독재에 항거하는 시위에 휘
말려 투옥, 제적되었다가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사시에 합격, 대구 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태국(베트남이었나..?)에서 무슨 상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 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아니어서 그때 있던 NGO대표들에게 상금을 모두 주고 오셨다는...









변호사 얘기를 하면서, 요즘 젊은 변호사들이 그의 좋은 뜻을 이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기에 앞장서기 위해 만들었다는 공감 이라는 공익변호사그룹을 소개해 주셨는데, 모두들 하나같이 밝고 환한 모습이 보기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홈페이지 첫화면.










커피를 세계의 못사는 나라들의 국민들이 생산하는 것을 스타벅스의 3배나 되는 돈을 주고 사와서 만들어 판매하신다고 하시네요.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안데스등 세 곳에서 나온다는..












 강의 말미에 거창고 직업선택 10계명이라는 것을 알려주셨는데, 참 독측하면서도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하고 질문을 받는다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강의를 마치고 희망제작소 후원회에 가입하면서 최근 집필하신 책을 직접 사인해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도 제가 가지고간 책과 그날 후원회에 가입하면서 받은 책 두 권모두 박원순님의 친필사인을 득하여 가지고 왔습니다.  






검사, 변호사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Social Designer 라는 명함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더 나은 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박원순님. 그의 행보가 아름답고 가는 길이 가치있어 보입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원순닷컴: http://www.wonsoon.com/
*희망제작소: http://www.makehope.org/




이 글이 다음뷰에 올린 글중 첫번째 베스트 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