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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Baby

백색소음, 아기재우기 언제까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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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소음 아기에게 괜찮을까요?


첫 아이를 낳아 신생아를 기르는 엄마 아빠들이 할 수 있는 흔한 오해 중 하나는 환경이 조용하면 아기가 잘 잠 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오히려 엄마 자궁 안에서의 끝없는 소리에 익숙하기 때문에, 출산 후 겪게 되는 갑작스런 조용함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는 신생아를 안고 화장실에서 수돗물이 흐르는 소리나 헤어드라이어 돌아가는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가 쉽게 진정하고 잠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백색소음이 너무 효과적이다 보니 많은 엄마들이 백색소음을 사용하고 백색소음을 내는 다양한 기계와 어플 들도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적당한 백색 소음 사용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첫 아이에게도 사용했습니다.

  
  * 백색소음이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1.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아기들은 피곤하거나, 지나친 자극 (출산 후 아기는 뱃속에서 보다 너무 많은 자극에 놓여지게 됩니다) 등으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백색 소음은 이러한 자극에서 아기가 잠시 쉴 수 있게 해줍니다.

  2. 수면을 도와줍니다
  더 쉽게 더 오래 수면에 이르게 됩니다. 아기들은 20-45분에 한번씩 깨게 되는데요. 이 것이 아기들이 낮잠을 한번에 20분 정도만 자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백색소음은 이렇게 잠에서 깨는 순간에 다시 수월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아이들이 덜 울도록 도와줍니다.
  백색소음으로 우는 아이를 달랠 때는 우는 소리보다 백색소음이 더 커야 합니다. 쉬쉬~하는 소리를 외치며 아이를 달래는 것이 안 통할 때 백색소음을 한번 켜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4. SIDS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5. 부모가 잠을 자는 것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자면서 많은 소리를 냅니다. 갓난아기에게 예민해져 있는 부모는 조금의 소리만 들려도 깨서 달려가기 마련인데요, 백색소음은 아기의 작은 소리는 막아주어 부모가 더 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6. 중독성이 크지 않습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보통은 돌을 기점으로) 백색소음의 소리를 서서히 줄여나가면 금새 사용을 멈출 수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preciouslittlesleep.com/why-babies-love-white-noise/ - 
  
  
그러나 부정적인 면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백색소음이 너무 크면 아기의 청력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백색소음을 내는 여러 기계들은85db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건 아기가 시끄러운 헤어드라이어나 믹서기 같은 소리를 8시간이나 그 이상 듣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정도의 소음은 어른에게도 좋지 않은 정도 입니다.
  이런 소음이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아직 연구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는 조금 더 조심하는 편이 낫겠지요. 보통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되면 듣게 되는 소리는 50db 정도라 합니다. 조용한 대화나 오피스에서 들리는 소음은 60정도이고요. 이 정도가 백색소음으로 가장 적당하다 합니다. 
 

(출처 – American Speech-Language Hearing Association& Dr. Harvey Karp)
  빗소리가 50. 아기가 우는 소리가 80정도. 엄마 뱃속에서 듣게 되는 소리는 85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청소기보다도 큰 소리 입니다.
  좋은 방법은 잠들기 전까지는 제법 크게 틀어도 잠들고 나서는 소리를 줄이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연구는 너무 장기간 백색소음에만 노출되면 아기의 언어 영역 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연구를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국 결과 인데요. 
  http://www.webmd.com/baby/news/20030417/white-noise-may-delay-infant-development
  하지만 저는 이 연구가 완전히 신뢰가 가지는 않는데요. 반대로 아이들에게 수 년간 백색소음을 사용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던 케이스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너무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처음 백일 정도만 어떻게든 버티면 아기가 어느 정도는 잠을 더 잘 자게 되거든요. 돌이 지나고 걷기 시작하면 더 깊이 자기 시작하고요.
  단기간 안전한 범위 내에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첫 아이도 4~5개월 정도 잘 때 백색소음을 사용했는데 현재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대신 이 연구에서 말하듯 백색소음만 줄기차게 틀어주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의미 있는 소리도 (예를 들어 노래를 불러준다던 지, 책을 읽어준다 던지, 아기에게 대화를 한다던 지) 아기에게 자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연스럽게 아기에게 끝없이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아기가 너무 못 자고 (저희 아들은 생후 2달까지 배앓이가 너무 심해서 저녁에 몇 시간씩 울곤 했어요) 달래지지 않아서 힘들 때 사용하는 것은 무해하다 생각됩니다. 대부분 아이들 생후 2달 뒤나 백일 뒤에 굉장히 나아지지요. 그 힘든 시간을 잠도 못 자고 너무 고생해서 엄마의 건강까지 해치는 것 보다는 안전한 범위 내에서 백색 소음을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적당하게 백색소음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안전하게 백색소음 쓰는 법
  1. 아기 침대 안이나 바로 옆에 백색소음 기계를 두지 않는다.
  2. 특정 백색소음 기구를 쓴다면 가장 큰 볼륨은 가능하면 쓰지 않는다.
  3. 소음 측정기구로 백색소음이 어느 정도 큰지 체크한다.
  4. 잠이 드는 과정에는 비교적 크게 틀더라고 잠이 들고 나서는 볼륨을 줄여준다. 

#백색소음
#아기
#수면
#팁

*출처: https://m.blog.naver.com/21cspark/220874484942  (2016. 11. 30)

새벽에 깨서 보니 이게 원인이었다. 아기를 잘 재우기 위해 켜놓은 걸 탓 할 수가 있으랴. 귀마개를 하려다 둔다. 이미 아침은 거의다 왔으니 ᆢ

소음측정기 어플을 깔아보았다.

아기 가까이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결과치가 조용한 사무실, 도서관으로 나오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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