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Books
(책소개) YES24 오늘의 책 vol.03
제로드™
2010. 8.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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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택배로 책을 받았습니다.
이런 멘트로 시작하면 보통 선물을 받은 책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직 그 단계는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지난주말께(13일의 금요일)에 신청을 했는데, 오늘(화요일) 도착했네요. 글구 두 권중에 한 권만 도착했다는... 부분배송이라는 멘트와 함께~
주소지를 집이 아닌 회사로 했는데, 좀 더 일찍 받아보려는 마음이었는게 회사가 다소 외진데(?) 있다 보니 일찍 오지 않은 것 같네요.
사실 받은 책 보다 그 속에 함께온 [오늘의 책]이라는 소책자가 더 맘에 드네요. 조그마한 것이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좀전에 저녁식사하며서도 식당에서 조금 보기도 했는데 내용도 여러가지 소개를 재미있게 엮어 놓았구요.
저는 주로 YES24를 이용하거던요.
< 몇 가지를 함 볼까요 >
우선 편집자 리뷰라고 해서박웅현씨의 인터뷰 모음집인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를 올려놓았네요.
저자가 빡빡머리에 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앉아있는 모습을 보아 특이한 캐릭터로 보여 얼마전 신문에서 본 두산그룹 회장(박용만)의 아들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아니네요.
박웅현님 잘못 알아뵈었습니다..
박용만 회장의 아들도 광고업계 종사자로 최근 세계에서 히트친 작품들을 쏟아낸 적이 있는 유명한 사람이더군요. . 이름이 박서원 이라는..
옆 사진이 담긴 기사(경향신문)
요즘 유행하는(?) 롤모델 시리즈 소개도 있네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프라다 이야기 네요.
명품신화의 주인공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의 창조적 인생. 이 책은 미우치아의 밀라노 국립대학 동문이자 패션계 전문 기자가 슨 첫 미우치아프라다 평전으ㅗ, 베일 속에 가려져운 미우치아의 삶과 프라다 그룹의 발전 과정을 자세히 밝혀낸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옷에한 남다른 관심과 매번 독특한 스타일을 내놓은 창조적 디자인 과정, 작은 상점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도전정신을 그려내고 있다. (책자에서 발췌)
영화소개도 맛깔나게 해 놓았어요.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 인데요, 두 배우가 풀어내는 잔혹극의 방정식. 그리고 이 글을 소개한 분의 글솜씨와 최민식에 대한 글을 보니 정말 자세하고 밀도있게 해 주셨는데, 알고보니 서울예술종학학교 겸임교수네요.
김지운 감독은 <달콤한인생>, <놈놈놈>, <반칙왕>, <장화홍련>등 독특한 감성의 작품을 많이 만드신 분이네요.
마직막 페이지에는 뮤지컬 및 공연소개.
오페라의 유령과 명성왕후가 눈에 띄네요.
2005년 내한공연때의 오페라의 유령이 생각나네요. 처음이자지막(현재까지)이었던 서울 문화예술회관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기억, 그때 함께 했던 뮤클 동호회원들 지금은 어디거 무얼할까나?
명성왕후는 뮤지컬이라는 것을 처음 접한 경우인데,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03년에 뭔지도 모르면서 왠지 끌리는 가슴을여안고 달려갔다 왔던~ , 그리고 그 다음 일주일 내내 뮤지컬의 잔상과 음악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었던 적이 있었다. '아, 뮤지컬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보러 오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던 작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다. 그때는 사랑하는 파트너와 함께. 아니면 내가 가장인 가족과 함께~
구입했던 책은 언제쯤 완독하게 될지 잘 모르겠는데, 읽고나면 다시 작성해 보아야 겠습니다.
('워렌버핏평전2 - 투자 '_ 지식인의 서재 공병호편에 소개된 책 목록을 보고 구입한 책
'나를 넘어 세계를 경영하라' 는 아직 안왔음 - 빨리 보내주세요. YES24 )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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