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7 14:31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안철수씨의 책.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나서 이다. 그가 자신의 창업과 회사 경영을 진솔하게 얘기하면서 간간히 자신이 읽었던 책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이 책은 그가 그렇게 소개하 몇 권중의 하나였고 제목과 주인공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되었는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뛰어난 수학자이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필드상을 수상한 사람이다. (참고로 필드상은 40세 미만인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다.)

 

 과연 읽은 보람이 있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바와 나아갈 바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하고 진지한 마음을 다지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특히나 수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게 여겨질 학문인데, 그것을 인간사에 비추어 삶의 철학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의 중간 논문발표 때 앞자리에서 질책한 유명한 수학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다시 도전하는 계기를 만드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 자신도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내가 열정적으로 다루어야할 분야에 대해 재고해 볼수 있게 해 주는데, 정작 내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 리뷰는 YES24에 등록한 내용(2008.4.15)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들



 나는 수학을 연구하는 데 끈기를 신조로 삼고 있다. 다른 사람이 한시간에 해치우는 것을두 시간이 걸린다거나 다른 사람이 1년걸리는 일을 2년이 걸리더라도 결국 하고야 만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가 하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게 나의 신조이다. 말은 이렇게 간단하지만 사실을 사실로서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늘 나신에게 타이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했던 과오를 범하기 쉽기 때문이다. 어디까지가 사실이며 어디까지가 희망적관측또는 억측인지를 확실히 인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목표를 확실히 갖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사람의 성장은 상당히 달라진다. 

  






  
그 목표에 도달하는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목표가 그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되어, 일을 하게 하고 발전, 진보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다 큰 관점, 예컨재 인생의 목표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공부'도 있어야 할 것이다. 목표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를 향하여 밀고나가는 에너지가 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노벨 물리학자 에자기 레오나씨는 연구를 함에 있어 과락자들의 예측한 결과외에도 연구과정에서 뜻밖의 결과로 인해 대발명의 계기를 잡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잘못된 가설일지라도 먼저 가설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설을 세워 연역하는 사고방식을 권하고 싶다.  네가지를 명심하라. 우선, 사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할 것.  둘째, 가설을 세울 것.  셋째, 대상을 분석할 것. 그래도 막힐땐 대국을 볼 것. 니즈(Needls) 와 want의 차이점. 나는 이일에 종사하고 싶다. 나는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내가 잠들면 얼마후에 아내가 일어나 간밤에 내가쓴 원고의 페이지를 세어 타이피스트에게 넘긴다.  표수0인 체상의 대수적 다양체 특이점의 해소(Resolution of singulariies of an algebraic verity over a field of characteric zero)  욕망의 창조 어디까지나 자기 내부에서 생긴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거슬 뼈저리게 느꼈다.

 






 우리에게 앞으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판단력과 생각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원리나 원칙에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있어서는 다양서이나 변동에 대처할 수 없다.

 




 




도움이 될만한 링크가 보여 넣어본다.

          (현재 다음뷰 책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리뷰)                                     
  

         (안철수연구소의 블로그인데 안철수 교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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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
  1. Favicon of http://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0.07.27 18: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 교차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가 있으면 네 방향에서 차가 들어와서 서가리는 막혀버릴 것이다. 그런데 한 차원 높여 여러 수준의 교차로를 만들면 차들이 사거리에서 막힘 없이 소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2차원 평면의 도로만 보인다. 여러방향에서 들어오는 차들이 충돌할 것 같지만 각자 다른 수준의 교차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달릴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네 인생도 복잡해 보일 때가 많이 있는데, 본질은 간단한 사실의 투영일 뿐이라는 것이며 그 간단한 사실이란 바로 자신의 마음이라고 한다. 과학에서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나 우리네 삶 자체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 보면 간단해질 현상을 현재의 모습만 보고 복잡하다고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Favicon of http://www.redmato.com BlogIcon 호련 2010.08.13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저도 필히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안그래도 안철수 님 책을 읽고 궁금했거든요 :)

    • Favicon of http://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0.11.25 06:12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책입니다. 끈기있게 자신의 학문에 매진한 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 수상자.우리 삶에서도 좋은 지침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3. Favicon of http://peter0317.tistory.com BlogIcon 제로드™ 2010.11.25 06: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p.158 교차로... 이 교차점이 특이점인데, 도로를 입체 교차시켜주면 된다. 즉 높이라는 척도를 하나 늘리면 되는 것이다. 수학에서는 파라미터를 추가한다고 한다... 모든 차원에서 생기는 특이점을 증명하여 특이점이 없는 모양으로까지 변환할 수 있는 이론을 증명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이다.

    차원을 한 단계 높이는 것에 대한 생각이 나서 책을 다시 한 번 찾아보았다. 적으려 보니 첫 번 댓글과 동일한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