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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변호인을 보고 개봉전부터 봐야지 했던 영화인데, 회사마칠 시간에 급하게 폰으로 예매를 하고 영화관으로 달려갔다.저녁 7:45분에 보는 거였는데, 영화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미어지고 있어서 10분넘게 늦게 들어갔다. 여러관에서 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많이 몰리다니....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부러진 화살, 남영동 등의 영화와 비슷한 성격의 것으로 볼 수 있겠는데 우리나라의 군부집권시의 공안탑압에 대한 내용(부림사건)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주연 송강호의 연기는 최근 설국열차와 관상에서도 벌써 입증되었고, 내용도 많은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해 줄 확신이 들게한다. 송강호가 연기한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연배우인 송강호의 성인 '송'과 감독인 양우석 감독의 이름 '우석'이 만나서 주인공 이름이 .. 더보기
뉴라이트 역사교과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역사란 무엇인가? 혹자는 지나간 과거일 뿐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수백년 수천년전의 이야기도 고전의 이름으로 현대에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볼 때면 역사를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게 된다. 제대로 알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더보기
지슬, 제주 4.3항쟁의 역사를 간직한 영화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영화 '지슬'. 대체 어떤 영화길래...... *사진출처: 동아닷컴 ▶원문 바로가기 ■ 제주 4.3 항쟁을 다룬 작품. 나에게 4.3은 바람처럼 자연스레 만나 가는 과정이었다. 지금도 알려지지 않은 사연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고, 망각되기를 기대하는 이들에 떠밀려 언젠가는 작은 이야깃거리도 못 되어 사라질지 모를 일이다. 이 이야기도 그러했을 것이다. 어둡고 추운 동굴 속에서 힘겹게 살기 위해 버티다가 죽어 간 이 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억울하게 죽어 간 영혼들과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픔까지도 함께 달래고 4.3은 개인의 숙제가 아닌 시대의 숙제이고 우리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나누고 싶었다. 대한민국 영화 변방 제주를 대표하는 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