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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서재

징기즈칸 *사진출처: http://cafe.daum.net/onisanfighting 집안이 나쁘자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쫒겨났다. 가난하다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 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 더보기
지식인의 서재.서명숙님 <나에게 서재는 길이다 > 8월2일에 소개된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코너이다. (휴가중이라 촐근한 후에 확인하고 올려본다.) 이분 바로전에 나온 분이 소설가 황석영님인데, 동영상이 아닌 사진으로만 나왔었다. 나온분의 요청이었는지 코너담당자의 컨셉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대화형식의 동영상이 나와야 제대로된 지식인의 코너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다시금 동영상으로 나왔나 보다. 특히 이번에 나오신 서명숙님은 제주올레 이사장으로, 올레길의 벤치에 앉아서 편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리고 말이다. ♠.링크 지식인의 서재 서명숙님 (제주 올레 이사장) 나에게 서재는 길이다. 서명숙 길 내는 사람, 전 언론인 .................................................. 소속 제주올.. 더보기
블링크, 직관적 사고를 길러라~ (말콤 글래드웰) 2005년에 나온 책이고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온 책으로 기억된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해당되는 말은 아니었다. 모든이가 유행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니까.. 이 책에 대한 정보를 다시 접한 것은 얼마전 '지식인의 서재' 이 책을 추천한 사람을 통해서이다. 공병호라는 분인데, 이 사람의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참 지식이 많은 사람이구나... 많은 좋은 어구를 잘 인용하는 구나.. 는 생각을 했었는데, 몇 권 더 읽으면서는 비슷해 보이는 형식들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아무튼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대표주자인 그가 소개된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그가 추천한 책들을 살펴보면서 몇 권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중 한 권이 조금전에 다 읽게된 '블링크' 이다. 첫 인상의 2초. 이 2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