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릴적 초등학교에 다녀와서.(가을은 어디쯤에~) 주말이면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가는데, 가끔씩 어릴적 초등학교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기도 한다. 집에서 3킬로미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자전거로 금방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주로 오후 저녁먹기 전 시간인데, 바닷길에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타고가는 기분이 그만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자전거가 그날 탔던 나의 애마) 오랜만에 들른 초등학교 건물. 그 시절엔 참 큰 건물이고 운동장도 넓었었는데 말이다. 초등학교에 많이 등장하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모습도 반갑다.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세종대왕 동상에 우리모두를 모아두고, 아래부분에 있는 훈민정음 글귀를 외우게 하신 적이 있었다. 그걸 왜 외우게 하셨나...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좋은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어 주신게 아닌가 싶다. 그 선.. 더보기 이전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