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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차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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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볼일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문득 차창으로 비춰지는 석양이 아름다워 보여,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내 들었다.
 왼손으론 핸들을 쥔 상태에서 석양을 향해 셔트를 눌렀다.   조금만 있으면 새빨갛게 물들어질 태새였다. 
7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는 시기라 저녁 7시가 다되어 가는데도 그렇게 어둡지가 않다


 사진으로는 충분한 영상을 담을수 없어, 동영상을 한 번 담아 보았다.




 30초 정도의 분량인데, 그야말로 석양을 따라가며 찍은 것 같아 보이는 것이 괜춘한 것 같다. 예견치 않은 일로 긴급하게 움직이는 중에 발견한 자연의 아름다움 - 석양.

 그것을 놓치지 싫은 마음에 운전중이었지만 카메라를 꺼내들고 만 것이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이루마의 세상의 모든음악' 에서 나오는 것이다.


 여러분, 운전중에 이러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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