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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s

마쓰시타 고노스케 [영원한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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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을 아시나요?

소니와 더불어 일본의 가전업계에서 유명한 회사이다.
 이 회사의 변경전 이름이 '마쓰시타 전기공업'인데, 창립자가 바로 마쓰시타 고노스케이다.

아시는 분이 더 많겠죠. ^^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어떻게 지난 글들을 옮길까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그 많은 자들은 옮겼을까 궁금하다. 물론 안 옮긴 분들도 계시겠지만..


새로운 자료도 많이 올려야 하지만, 이전의 자료들도 블로그 주소가 바뀌면서 그냥 사장되어 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자료들을 이렇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가져올 계획이다.
 큰 일을 이룬 경영자들의 글을 읽고나면 감탄스럽기도 하고 내가 당장에 그렇게 될 순 없겠지만, 조금씩이나마 그들의 철학이라던가 삶의 궤적을 따라가고 싶어지곤 한다.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경영자들이 많지만,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에 존경받고 있는 이런 분들을 책을 통해 만나보면서 나름 감동받고, 다시 읽어보게 되고 하였다.





아래는 내가 yes24에 리뷰를 등록했던 내용이다.
그와 관련된 책들은 요즘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불황으로 활황기에 멋지게 활동했던 인물들을 재조명하면서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램이 표출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하늘에서 내려오려고 노력한 神. 마쓰시타 고노스케

내용  편집/디자인  | 제로드™ | 2007-02-27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626006

  책의 말미에 '히구치 히로타로'라는 아사히 맥주 명예 회장의 말이다. 

 그는 마쓰시타 생전에 몇 번 그와 만나서 일에 관해서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고 했다. 가장 처음 그와 대면했던 것은 전화통화를 한 것이었는데 먼저 그는 싫은 이야기에도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았고, 당시 회장의 진지한 자세에 감탄했다고 한다.

  지위가 높아지고 권한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대개 예전의 시절을 잊기 쉬우며 좋은 말만 들으려 하고 싫은 이야기는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마쓰시타 회장은 그렇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그런 이야기를 잘 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잘못된 점을 바로 고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한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는 그.

 난 먼저 일본에서 세번째로 유명한 경영자라는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그룹 창업자]의 책을 읽게 되었다.  -카르마 경영-

 그리고 큰 감화를 받아서 그 책에 나와 있는 다른 유명한 경영인의 이름을 찾아서 그들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었다.

  그 다음에 읽은 것이 혼다자동차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그의 일에 대한 자동차 연구에 대한 열정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이었다. 그것이 오늘의 기술의 혼다가 있게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책.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는 마쓰시타 전기공업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토스케의 책   -영원한 청춘(나의 이력서)- 

 이 책은 세 권중에 제일 얇다.

 그만큼 간결하고 간단간단히 그의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 회사를 성장시켜온 과정에 관해 차근차근 얘기를 풀어 나간다. 그가 경영한 것은 단순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가 아닌 살아숨쉬는 훌륭한 예술 작품과도 같은 기업의 모습이었다. 동시에 그는 그 시대적 사명이랄까, 사회 현상을 잘 관찰하고 또한 세계의 변화하는 모습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과연 나의 사명은 무엇일까?  내가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가다듬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되었다. 그는 그런 것에 대한 해답을 직접 해 나가면서 올바른 방향에서 일을 단호히 처리해 나갔다. 

 내 생각이 많이 모자라다는 것과 내가 많이 부족한 사람임을 일깨워 주었으며, 무엇보다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모습을 가졌던 그의 역량을 잘 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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